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최고의 방법, 고수의 질문법 (feat.한근태)

SNS 인친 중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필사를 하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 분이 있다.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눈여겨 보다 이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며 소통하는 분이 되었다. 그 분에게서 어젯밤 한 통의 메세지를 받았다.

 

한근태 소장님의 경영독서수업‘ 에서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수업을 진행중인데, 여러 사람의 질문을 담아가면 좋겠다는 취지로 책을 읽어주실 수 있겠냐는 메세지였다. 흔쾌히 승낙을 하고 내가 방앗간 드나들듯 하는 예스 24에 들어가보니 ebook이 있어 바로 주문을 하고 읽었다.

 

같이 읽자고 했던 책은 한근태 저자님의 [고수의 질문법] 이었다. 알고보니 책도 여러권 쓰시고 유익한 강의로 유명한 분이였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 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는게 뽀록나는 순간이다. 책을 읽고는 이런 분을, 이런 분의 책을 알게해 준, 이 책을 권해준 인님께 무척이나 감사함을 느꼈다.

 

이 책의 주제는 ‘질문’ 이다. 질문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질문’의 중요성을, ‘질문’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겁고 심도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얘기하셔서 단번에 읽을 수 있었다.

 

질문은 나 자신을,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내가 하는 일의 방향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켜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고수들은 어떤 질문들을 하는지 알 수 있고, 그런 고수의 질문을 더 배우고 싶어진다.

질문에는 나를 채우는 질문과, 관계를 이어가는 질문,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리더들을 위한 고수의 질문이 있다.

 

나를 채우는 질문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객관적인 모습을 알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면 훨씬 괜찮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질문이 중요하다.

 

나를 채우는 질문에는 다음의 질문이 있다. 자신을 들여다 보는 질문 / 변화를 위한 질문 / 목표 달성을 위한 질문 / 문제 해결을 위한 질문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내가 진정 원하던 모습은 무엇인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의 자신을 들여다 보는 질문을 본인에게 질문함으로써 나를 객관적으로 알게된다. 또한 내가 다이어트를 하거나 변화되고 싶을 때는 나는 정말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지, 변화에 따른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지,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나에게 진지하게 질문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 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에게 질문해야 한다.

 

관계를 잇는 질문

질문은 연결이다. 연결되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 대해 물어야 한다. 물어야 그 사람이 누군지, 무엇을 소중히 하는지 알 수 있다. 그 사람과 친해지는 최선의 방법은 그 사람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꺼운 철문이 내려져 있다. 웬만해서는 이 철문이 열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철문을 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 다만 자신이 먼저 문을 열지는 않는다. 이 문을 여는 최선의 방법은 인사를 하고 말을 건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심이 있어야 한다. 관심이 없다면 질문도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은 질문이다.

나는 과연 좋은 질문을 왜 왔던가 생각해보니 난 질문과는 친한 사람이 아니였다.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내가 주로 어떤 생각을 하느냐,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 어떤 화두를 갖고 사느냐가 내 인생을 만든다. 질문이 곧 답인 것이다. 질문이 곧 해결책이다. 질문은 내비게이션과 같다. 질문을 던진다는 것은 목적지 설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내가 하는 일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를 질문하다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 질문이 없다면 지금처럼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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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껏 나에게 또는 내가 하는 일에 질문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질문도 답도 할 줄 모르는 인간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단번에 핵심을 짚는 질문이 백 마디 말보다 설명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깊게 알게 되었다. 

 

리더들을 위한 질문

임직원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장을 꼭 읽어봐야 한다고 권하고 싶다. 리더들은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다. 좋은 질문 하는 법을 알면 생산성, 관계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 되어줄 것이다.

 

근데 우리는 왜 질문하지 않는 걸까?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

 

 

한근태 작가님의 자주 던지는 질문

한근택 자가님의 자주 던지는 질문을 보면서 실생활에 응용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정리했다.

뭐라고? 그게 무슨말이야? 다시 한번 이야기해봐

중요한 건 모르는 것,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은 확실하게 다시 되물으라는 것이다.

 

그게 무슨 뜻이지? 핵심이 뭐야? 왜 그렇지?

질문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된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요약하는 능력, 즉 핵심을 뽑아내는 능력이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이렇게 질문해보면 상대방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배우는게 많아진다.

 

얻는 것과 잃는 건 뭘까?

반대되는 질문을  던지다 보면 의외의 통찰력이 생긴다

 

정말 중요한 게 뭘까?

목적과 의미를 묻는 질문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 지, 내 인생의 참된 가치는 어디 있는지를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일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질문하는 습관을 길러야 평생 뭔가를 배우며 살 수 있다.

 

그럼 나도 이제 나에게 주어진 과제인 질문을 해볼까? 어떤 질문을 해야할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겐 어떤 질문을 하고 찾아야 할까?

우선 나에게 질문을 해보았다. 스스로에게 질문했는데 그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해결 방법은 있을까? 이것이 내 첫번째 질문이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한근태 소장님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이미 깊은 통찰력을 지닌 분이다. 그런 분들이 보는 이 세상은 어떨까? 공부하기 전 세상과 공부한 후의 세상은 어떤 차이가 있을끼?

또한 이 책을 읽은 저자들에게 한근태 소장님은 어떤 질문을 하실까?

 

누구와도 말이 통하고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통찰력을 갖고,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에는 독서와 강연과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 것이다.

 

고수들은 의도를 상대방에게 빠르고 간결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질문의 기술이 있다. 그런 멋진 고수가 되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진정한 소통이 뭔지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이렇게 또 한 권의 책으로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최고들은 무엇을 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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