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언니 한 명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다. 뼈 때리는 현실적 조언이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다.
‘여자, 지금 당장 사업하라!’의 박혜진 작가님은 자기의 흑역사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사업을 꿈꾸지만 용기가 없는 모든 여성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있다.
고구마같이 답답한 작가님의 과거부터 이런저런 힘든 우여곡절 끝에 보란 듯이 성공한 한 여자의 길을 읽으면서 짧은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았다. 책을 읽는 동안 감정이입되어 울컥하기도 하고 도전을 응원하기도 하고 성공한 지금이 멋져서 박수치기도 했다.
내 일을 하고 싶어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사업을 한 적이 있었다. 대차게 말아먹고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해야만 했다. 실패를 경험한 후에 다시 힘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때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빨리 힘을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번의 실패에도 단단한 마음으로 오뚝이같이 일어나는 작가님을 보며 내 과거가 비교되어 잠시 부끄러웠다.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타고난 수완이 좋다거나 운이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그 뒤에 수많은 실패와 고뇌와 노력이 보이지 않기에 쉽게 용기 내지 못하게 되는데, 실패 없는 성공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실패가 있기에 완결이 아니고 미완이기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이 되어줄 것을 믿으며, 박혜진 작가님처럼” 나 박혜진이야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외치듯 내 이름을 넣어 자신감 장착해 힘을 내어본다.
도전 앞에 주저 말아라
인생이 길어졌다.
누려야 할 삶의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과연 옳을까?
고민만 하며 허송세월하지 않길 바란다.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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