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보송보송 털 실내화

오늘은 아침부터 작업하느라 지금에서야 시간이 났어요 

저녁 준비끝내고 [응답하라 1998] 재방 틀어놓고 신랑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

이틀후에  한국에 갑니다 

결혼하고 첫 한국행이라 지인들 선물사러 몇일전 돈키호테에 갔었어요 

메구로점 돈키호테에 갔는데

입구 옆에 대형 수족관이 있어서 인상적이더라구요

한 도심에 수족관이라니.. 아이디어가 좋은 것같아요 ㅎㅎ

2시간 정도 쇼핑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샀네요 

휴족시간, 퍼펙트힙, 동전파스, 킷캣 맛차맛, 호로요이, 카레, 영양갱, 우마이봉….

일본 여행오면 많이들 사가는걸로다가 ^^

쇼핑하다 맘에 쏙드는 털 실내화를 득템했어요 

바닥이 너무 차가워 발이 시린데 실내화 하나 구입할까 생각하던 참에

복실복실한 털이 부드럽고 따뜻한 양말같은 실내화예요

실내화처럼 딱딱한 부분이 없어 밑에 층에 소리날까 염려 안해도 되서 좋은것 같아요

 

신자마자 부드러움 느낌이 보송보송하니 좋네요 ^^

겨울에 처음 일본에 왔는데 적잖이 당황했어요

밖에 있는것보다 실내가 더 춥더라구요 

한국처럼 보일러가 없이 히터나, 곤로, 전기히터를 사용하는데요

저처럼 추위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헉

보일러가 없는 이유도 지진때문에… ㅠㅠ

이제 두번째 맞는 올 겨울은 요령껏 잘 이겨내 봐야겠어요 

그 중에 하나 내 발을 따뜻하게 해줄 털 실내화, 별거 아닌데 괜시리 든든하게 느껴져요 

이번에 한국들어가서 보일러 뜨끈하게 틀고 지지다 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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