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일본맘들의 모임카페에서 드림받은 코스트코 초대권으로 오늘 가와사키 코스트코를 방문했어요
저희집에서 가와사키까지 1시간 거리에 있어 추억의 팝송들으며 출발~
한국에서는 한번 가봤지만 일본은 처음이라 기대하며 가봤네요
도착하자마자 180¥짜리 빅핫도그를 먹고 쇼핑을 시작했어요
음료수도 무한리필에 소스도 자기 원하는대로 셀프로 먹을 수 있어 강추합니다.
음료수 컵은 쇼핑할때 가지고 다니다가 목마르면 쇼핑끝나고 다시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 ㅎㅎㅎㅎ
저희는 뭣모르고 바로 버렸지만 …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있었지만 두 식구가 먹기엔 대용량들이라 필요한것 들 몇개 샀어요
우선 40CM 대용량 피자도 1,500¥.
집에서 오븐에 구워 먹는거예요.. 집에 오자마자 조각조각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어요. 배고플때마다 먹을 생각하니 좋네요 ^^
그리고 신랑이 좋아하는 콜라.. 1.5리터 8개짜리 1박스도 1,088¥에 구입
반가운 신라면 20개들이 1박스도 1,398¥에 구입했어요. 한동안 출출할 때 먹기 좋겠어요 ^^
쌀도 구입했어요. 평소에 저희가 먹던쌀보다 반값이라 망설이지 않고 덥석 물어왔어요
밥맛이 좋아야 할텐데…. ㅎㅎㅎㅎ
존슨빌 소세지 2묶음과 훈제 고기도 구입
스팸 6개들이도 사서 쟁여놨어요
그리고 카이미소스도 샀어요. 중국풍 소스인데 요새 인기있다해서 궁금해서 맛보려구요 ^^
카이미소스에 찍어먹을 통통한 닭다리도 먹음직스러워 덜컥 구입
그리고 오늘 우리 저녁을 책임질 초밥 구입. 집에 오자마자 신랑과 배터지게 먹었어요
코스트코 한번은 구경하기 좋겠더라구요. 아이들이나 식구들이 많으신 집은 이용할 만 한것 같아요
과자나 빵종류, 고기 등은 대용량이지만 가격도 괜찮은 것 같구요
오늘 비도 추적추적 오고 쌀쌀한 하루였지만 차안에서 음악들으며 좋은 시간 보냈어요
생각지도 못한 생활비 지출로 허리띠 졸라야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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