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공모전 당첨으로 다이어리 선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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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시작되는 아침, 전날 잠을 잘못 잔건지 등이 결리고 컨디션 별로라 다시 잠을 청했다. 이런저런 스펙터클한 꿈을 여러개 꾸고, 꿈인지 생시인지 몽롱한 상태에서 벨소리에 눈을 떴다.

눈을 반쯤 감고 문을 열었더니 한국에서 온  반가운 택배 한상자, 기다렸던 물건이 도착했다. 바로 다이어리다.

 

작년 12월에 내가 존경하는 김미경선생님 유튜브 로고 공모전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시간을 쪼개 로고 몇개를 보냈다. 몇 주 전에 발표가 났는데 내가 당선되지는 않았지만 장려상을 받았다. ㅎㅎㅎ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처음 받는 상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 거기다가 구입하고 싶었던 ‘김미경 한정 다이어리’를 선물로 주신다고 했다. 그 동안 강연을 통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기에 고마움의 표시였는데, 오히려 내가 더 기쁘고 감사하게 됐다.

김미경 MKTV 로고 시안

 

김미경 다이어리는 매력적인 퍼플색으로 여성여성하다. 안에 날짜가 없기 때문에 잘 보관했다가 내년에 써도 될 것 같다. 이런 좋은 다이어리가 생길 줄 알았으면 미리 사놓는게 아니였는데… 매년 100엔 짜리 다이어리를 사용하다가 이번 년도는 좋은 것을 써보자하고 좋은 놈을 이미 신랑한테 삥 뜯어 구입한 상태라 아쉽다.

 

해외에 있으니 다이어리 선물을 시어머니댁 주소로 받았다. 어머니께 부탁해 보내달라고 했는데, 울 시어머니 다이어리만 안보내고, 각종 필요한 것들을 잔뜩 보내주셨다. 포도를 좋아라하는 며느리를 위해 포도즙도 잊지 않으시고, 일일이 눌러 만든 누릉지, 과자 먹으면서 책 보라고 과자도 보내주셨다. 여기도 과자는 많은데…. ㅎㅎ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우신지… 감사함이 넘쳐난다. 친정엄마보다 더 살뜰히 챙겨주는 어머님이 계셔서 참 행복하다.

감사함을 계속 생각하다보니 감사한 일이 더욱 많이 생기는 느낌이다. 그러니 또 감사하게 되고 이런게 감사의 선순환을 말하는 것 같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선물받았다. 김미경 선생님도 우리 시어머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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