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한 번은 꼭 읽고 싶었던 운을 읽는 변호사.
저자 니시나카 쓰토무는 일본에서 50여 년간 존경받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만 명이 넘는 의뢰인들을 보며 깨달은 ‘운이 좋아지는 삶’의 비결을 이 책에 담아냈다. 몇 번이나 같은 곤경에 빠져 자신을 찾아오는 [운 나쁜 사람]과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하는 [운이 좋은 사람]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운이 좋아지게 하는 법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읽고 마음이 쿵 하고 잠깐 멍하게 했던 부분은 바로 도덕적 과실에 대한 속죄가 필요하다는 부분이었다. 내가 남을 위한다고 했던 행동이 사실은 도덕적 과실일 수 있다는 사실에 지난날을 돌아보게 한다. 친구를 위한다고 했던 행동이 또 다른 친구에게 피해가 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미쳐 해보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다.
인간은 ‘살아 있는 한 도덕적 과실을 저지르는 존재’이다. 매일 먹는 음식도 고기나 생선, 채소의 생명을 빼앗고 있는 것이며, 매일 이용하는 철도나 도로도 건설 노동자들의 희생의 산물이다. 이처럼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므로, 항상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도덕과학에서는 이것을 ‘도덕적 부채’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도덕적 부채에 대한 인식 없이 살거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운이 달아난다.
늘 도덕적 부채를 갚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나도 모르게 죄를 많이 짓고 살았는지 모르고, 나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이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을지 모른다.
책에서 말하는 운을 좋게 하는 것들
① 말은 사람의 운을 좌우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단 한마디의 말, 칭찬의 말, 격력의 말이 운을 좋게 합니다.
②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운이 좋아진다.
③ 일을 할 때도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면 좋다.
④ 다음의 마음을 갖는다.
‘안녕하세요’ 라는 밝은 마음
‘네’ 라는 솔직한 마음
‘죄송합니다’ 라는 반성의 마음
‘제가 하겠습니다‘ 라는 적극적인 마음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의 마음
‘덕분입니다‘ 라는 겸손한 마음
⑤ 좋은 사람과 어울려라. 가까운 사람의 운이 좋아지면, 자신의 운도 좋아진다.
우리가 행하는 어떤 작은 것이라도 모두 우주에 그대로 기록된다고 하니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해보자!
오만의 덫에 빠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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