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작성할 때, 글에 걸맞은 사진을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어떤 사진을 써야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지도 늘 고민하게 된다. 예전 디자인 작업을 할때는 월 단위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며 사용했기에 저작권 문제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지금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어떤 이미지를 써야 문제가 되지 않을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이미지의 저작권을 가진 사람이 착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도 마음껏 사용하라고 공개해 둔 그림을 찾는 것이다.
그런 사진인 걸 어떻게 알수 있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을 찾을 때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활용하면 좋다. CCL은 저작권자가 ‘내 저작물은 몇몇 조건을 지키면 여기저기에 써도 좋아’라고 달아둔 조건이다. 예를 들어 ‘CC-PD’라는 CCL이 붙은 그림은 저작권자가 퍼블릭도메인(Public Domain)으로 저작권을 공개해 둔 것이라는 표시다.
그럼, 그런 이미지는 어디서 찾아?
구글에서 저작권별 검색기능을 사용하거나, 네이버에서 CCL이미지를 찾을 수도 있다. 아니면 무료이미지를 모아둔 웹사이트를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CCL 전문 검색엔진 렛츠씨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 이미지는 어떻게 찾아?
구글에서 저작권없는 이미지 찾는법
찾고자 하는 이미지를 검색하면서, 이미지의 사용권한을 선택해서 검색한다.
네이버에서 저작권없는 이미지 찾는법
찾고자 하는 이미지를 검색하면서, 이미지의 CCL을 클릭하여 사용권한을 선택 후 검색한다.
검색엔진 렛츠씨씨를 이용하는 방법
렛츠씨씨(Let’s CC)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 CCK)가 운영하는 검색엔진이다. CCL이 달린 콘텐츠를 찾아주는 데 특화된 서비스이며 검색하기 전에 콘텐츠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건지, 원본 콘텐츠를 수정할 건지 미리 체크하면 용도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다. (검색하는 시간이 길어서 불편한 큰 단점이..)
렛츠씨씨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 외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를 이용하여 나의 이미지를 공유하여 새로운 창착물 제공해주는 공유자가 될 수 있다. 일종의 문화와 지식 컨텐츠에 일조할 수 있는 셈이다.
CC(크리에이티브 커먼즈)가 뭐야?
사진이나 노래, 그림, 영화와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창작하면 모든 권리를 보호하는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을 자동으로 부여받는다. 이렇게 생긴 저자권은 허락되지 않은 이용으로부터 본인의 창작물을 보호 받는다. 이때 내 창작물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이용하게 하고 싶다고 할 때, CC(크리에이티브 커먼즈)를 활용한다. 나의 창작물을 다른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것을 알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자유 저작권 라이센스를 만드는 것이다.
무료이미지를 모아둔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찾는 방법
무료 이미지만을 모아둔 웹사이트들이 있다. 사진과 그림은 물론 일러스트레이터나 벡터이미지까지 쓸 수 있는 픽사베이(pixabay.com)나, 프리포토스뱅크(freephotosbank.com), 모그파일(morguefile.com), 퍼블릭도메인벡터스(publicdomainvectors.org) 등이 있다.
유용하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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