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을 보며 산책하는 요로케이코쿠

이 글은 다 읽기까지 약 2분도 걸리지 않아요 ^^

지난주 단풍구경이 못내 아쉬워 본격적인 단풍구경을 하러

단풍을 늦게까지 볼수 있는 치바현으로 향했습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치바에서도 저희는 카모가와시의 요로케이코쿠를 갔는데요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 연발하고 왔답니다 ㅎㅎㅎ

높게 자란 나무들이 신기하고 경이로울 정도였습니다

사진만 들이대면 다 그림이라 그런지.. 사진찍는사람이 참 많더라구요 

포인트마다 삼각대 놓고 사진찍는 사람들 뒤에서 바라보니 뷰가 역시 좋더라구요 

저희도 그런 지점에서 핸폰으로 ㅎㅎㅎㅎㅎ

산책코스가 1시간, 2시간, 4시간짜리가 있었지만

저희는 간단하게 1시간 코스 선택하고 경치를 감상하며 걸었습니다 

바닥이 훤히 비치는 맑은 물가를 따라 길게 뻗은 산책로가 운치있는 코스였습니다 

걷고 있자니 문득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주인공이 낚시줄을 던지는 장면이 생각나 피식했네요 ㅎㅎㅎ 

누군가가 소원을 빌며 세웠을 돌탑들

가다보면 시원한 미니 폭포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잘 다듬어놓은 돌길이며 

가파르지 않는 돌계단까지 여기저기 세심하게 자연과 어우러지게 잘 해놓은것 같습니다

‘어쩜 쓰레기 하나 없는지… 대단한 시민의식’

1시간 코스를 마치고 마을 초입에 있는 촉촉한 계란빵을 사 먹으면서 (계란빵에 계란은 없었다는게 함정) 

저희는 노천탕으로 유명한 고리야쿠노유에 갔습니다

온천내에 있는 식당에서 우동 한그릇을 먹고 온천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몇일전부터 추워진 날씨탓인지 등쪽이 시려서 뜨끈한 물에 몸을 녹이고 싶었는데 

이런 제 마음을 알았는지 신랑이 코스에 온천을 넣어주었네요 

역시 저의 피터팬^^

치바현의 늦가을 풍경, 폰카로 그 아름다움을 담기에는 무리인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마음도 몸도 힐링되는 그런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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