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의 일정은
비오스의 언덕 – 류쿠무라 – 잔파곶 – 아메리칸 빌리지
오후에 간 곳은 아메리칸 빌리지였어요
오키나와에 미국문화를 잘 조화시킨 아메리칸 스타일의 리조타운이에요
미국을 가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뭔가 미국스러웠어요 ㅎ
차탄초 미하마의 아메리칸 빌리지 안에는
정말 많은 쇼핑몰 센터가 있어요. 다 구경하기엔 ㅠㅠ
그 중 초입에 있는 100엔샵은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도쿄보다 싸게 파는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
저희는 자색고구마 과자와 오키나와 소금과자를 득템했답니다
그리고 코우리지마 대교에서 다소 실망했던 블루씰 아이스크림 맛을 만회하고자
다시 한번 도전했어요
역시 블루씰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어요 ~^^
파르페도 하나 먹었는데.. 이것도 짱맛
아메리칸 빌리지는 석양이 아름답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날이 좋지 않아서 볼 수는 없었지만 대신 야경을 즐겼어요
오늘의 마무리 저녁은 인기있는 스시집!
대기시간이 길지만 꼭 먹어줘야 한다고 하니 저희도 기다렸어요
워낙 스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잘 먹지만
구루메 이곳은 회전속도도 빠르고 퓨전식 초밥도 다양해서 많이 먹었어요 ^^
이건 일부에 불과.. 먹느라 사진을 다 찍을 수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요 녀석은 우미부도우 스시에요
오키나와에만 있는 바다포도라고 불리는 우미부도우를 마요네즈 소스를 얹어 먹는데
톡톡 터지는 맛이 오묘하더라구요 ^^
한글버전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하구요
오키나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시도 많으나
너무 늦게 가면 품절된 게 많으니 좀 이른 시간에 가서 맘껏 즐기시길 바래요
이렇게 아쉬운 셋째날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