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만 있는 햄버거 체인점 A&W를 가봤어요
에이엔더블유가 아니라 줄여서 엔다라고 부르더라구요
수제 번에 생크림치즈를 도톰하게 토핑해주는게 맘에 들어 여행전부터 기대를 잔뜩했던터라
엔다버거 매장을 보고 급 흥분 ㅎ
저희가 간곳은 숙소에서 멀지 않은 아와세지점이였어요
엔다버거는 오키나와에만 들어와있는 희소성 때문인지 더욱 기대가~
주문하면서 한국 블로그에 소개되어 꼭 와보고 싶었다고 하니
주문받는 언니가 “ㅇ ㅔ ~~~~??” 하며 놀라더라구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지 전혀 몰랐다는 듯 신기해 하더라구요 ㅎㅎ
콜라대신 주문한 루트비어~~
비어라고 불려 맥주인가 싶었지만.. 맥주는 아니고 엔다 매장에서만 파는 음료인데
마치 파스맛이 나는 콜라같아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지만 저와 신랑은 맘에 들었어요
기본 엔다버거를 주문!
소고기, 돼지고기, 크림치즈랑 양파링과 싱싱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너무 맛있는 ~
저 도톰한 크림치즈~ 완전 맛있었답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컬리 후라이도 맛이 최고!!! 꼭 같이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루트비어가 국제거리 상가와 공항 쇼핑샵에 가니 이렇게 캔으로도 팔더라구요
저희도 5캔 사와서 쟁여놓고 마시고 있어요 ~ 언제 또 먹어보겠냐 하면서 ㅎ
그리고 도쿄로 돌아오기 전 엔다버거 공항점에 한번 더 들렀어요
이번에는 새로운 햄버거에 도전해봤는데 좀 실망스러웠어요.
무조건 엔다버거를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니… )
오키나와 여행하시면 꼭 한번쯤 엔다버거의 맛을 느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