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식단이 중요하다

작년부터 피곤함이 심해지고 식사 후에 기절하듯 잠이 들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명이서 100일 동안 함께 운동하기를 시작한 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혼자는 의지가 약해서 늘 흐지부지하기 때문에, 여럿이서 매일 인증하기를 하면 유지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어요. 인증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는데, 100일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100일간 식단 조절 및 운동

100일 동안 운동을 하고, 1월 1일 부터 식단 조절을 시작했습니다. 운동만 할 때는 몸의 변화가 없었는데 식단을 조절하니 몸무게가 빠지더라구요. 그렇다고 굶거나 하지는 않고, 탄수화물의 양만 조절했습니다.

100일동안 실천했던 기록
  1. 탄수화물 양 줄이기
  2. 단백질 섭취량 늘리기
  3. 야채 많이 먹기, 삼시세끼 외에 간식 먹지 않기
  4. 당 줄이기
그 동안의 식사 일기 기록

허리사이즈 6cm 줄이기 성공

식단조절 한 달 반만에 허리사이즈 6cm를 줄이는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났어요!
운동하면서 운 좋게 건강 다이어트 전문 코치님와 함께할 수 있게 되면서, 좋은 정보를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단지 피곤함을 없애려고 시작한 운동인데, 허리 사이즈가 줄고 나니 리즈 시절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더 공부도 하고, 식단도 더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만 했을 때와 식단과 같이 병행했을 때는 확실히 효과가 다르더라구요.
다이어트 할 때 식단과 운동은 9:1의 비율로, 식단이 운동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과

이번 포스팅은 제가 알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정리 글입니다. 혹시라도 굶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지름길이 될 정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탄수화물의 배신,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

전 세끼 밥을 잘 먹어야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탄수화물이 건강과 다이어트의 적이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어요.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최강의 식사]라는 책에는 탄수화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최강의식사
최강의식사

살이 찌는 주된 원인은 탄수화물이고, 체중을 줄이려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은 몸에 100% 흡수되기 때문에 비만의 요인은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다!

‘아침밥을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간다’, ‘밥심으로 버텨야 한다’ 라는 말들을 들으며 자랐기에,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식단 공부를 하고 보니 탄수화물 중독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탄수화물
밥 탄수화물

체지방을 빼야하는 이유!!

  • 체내에 있는 지방들은 염증을 일으키고, 그로 생긴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 되며 질환 유발을 일으킨다.
  • 지방은 내 몸 속 염증공장 같은 것이기 때문에 내장지방을 빼야 한다.
  • 지방세포는 스스로 커지기 때문에 점점 비대해진다.
다이어트

체지방이 늘어나는 원인

  1. 섭취칼로리보다 소비칼로리가 많기 때문에
  2. 호르몬 때문에

호르몬

체내에는 3개의 호르몬이 있다.
  1. 렙틴(지방세포)- 식욕억제 호르몬
  2. 인슐린(췌장)- 에너지 전달 소비에 작용하는 호르몬
  3. 그렐린(위)- 식욕유발 호르몬, 식욕을 느끼게 함
렙틴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시 중요한 것은 식욕 억제를 해주는 호르몬, 렙틴이 중요.
우리 체내는 30분 단위로 배고픈 신호를 보내는데(그렐린 호르몬), 그 신호를 렙틴이 차단해준다.
렙틴이 약해지면 식욕억제신호를 보내지 못함.
렙틴이 약해지는 원인은 나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서.

렙틴 건강하게 하는 법
  1. 독소줄이기 – 가공식품NO
  2. 중성지방 낮추기 – 오메가3, 필수지방산 섭취
  3. 인슐린 낮추기 – 탄수화물 줄이고, 건강한 탄수화물 먹기
  4. 충분한 단백질 섭취
  5. 적당한 운동
  6. 충분한 수면 – 잘 자야한다 (중요★★)

오랫동안 제 허리에 붙어있는 살은 타고난 체형이고 체질이려니 생각하고, 날씬한 허리는 다음 생에 가져야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점점 허릿살이 빠져가는 것을 보니 앞으로 더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까지 드네요. 너무 앞서갔나요? ^^
앞으로 100일을 재도전해서 바디 프로필 찍기에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건강하면 날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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