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해빙이 대세다” 주위에 안 읽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베스트셀러가 된 [더해빙]
부와 행운의 법칙, 돈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명료하게 다룬 책이다.
전직 기자였던 홍주연씨가 주역과 명리학, 점성학 등의 동서양의 운명학을 익힌 이서윤님에게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출간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친 책이다.
이서윤님은 어려서부터 동양의 고전을 마스터하는 등 통찰의 폭이 넓고 명성이 높아 대기업의 창업주나 기업의 경영인, 대형 투자자 등이 대기하며 자문을 구하는 부자들의 구루로 통한다고 한다. 그런 이서윤을 기자 홍주연씨가 부자가 되고 싶어 찾아가 귀한 만남을 가지면서 배우고 실천하는 일련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차분하게 써 내려간 글을 읽다 보면 저자 홍주연에게 감정이입되어 동행하는 듯하다. 그만큼 책도 잘 쓰고 내용도 좋은 책이다. 저자가 돈에 관해, 운에 관해 경험하고 느꼈던 마음들이 보통의 우리와 다르지 않기에 더 설득력이 있었다. 이 책의 가르침대로 따라가다 보면 나도 변화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더해빙을 읽고 행운을 부르는 운명학에 관해 더 알고 싶어 이서윤님의 다른 책 [오래된 비밀]도 같이 읽었는데, [오래된 비밀]의 내용은 거의 적어두고 싶을 정도로 좋은 내용들이 많았다. 굳이 비교하자면 [오래된 비밀]은 교과서이자 여러 방면으로 운을 만들 수 있는 가르침을 정리한 요점책이라면 [더해빙]은 교과서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풀어 쉽게 설명한 참고서 같다.
두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새겨야 할 주제는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자기다움을 잃지 않고 없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행운을 부르는 마음가짐이다.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다.
(책에서 예를 든 예시)
100만원짜리 핸드폰을 산다고 했을 때, 우리 맘에는 ‘이렇게 비싼 물건을 사도 될까?’, ‘더 싼 걸 사도 별 문제가 없을 텐데!’라고 고민하며 약간은 불편한 맘으로 카드를 긁는다. 그러나 우리가 한달에 1억씩 번다고 한다면 이 핸드폰을 사는 기분은 어떨까? 비싸보이는 전화기가 만만하게 느껴질 것이다. ‘기분 좋게 사도 되겠어, 돈이 충분한데 뭐 어때?’ 바로 이런 느낌, 기분 좋은 느낌이 바로 Having이다.
지금,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나는 커피를 살 만큼 충분한 돈을 갖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것.
없음에서 있음으로 초점을 옮기는 것, 기쁨과 감사가 온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Having의 느낌이다. 이 Having이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다.
“삶이란 내 안의 여러 가지 ‘나’를 찾아 통합시켜가는 여정이죠. 홍 기자님은 결국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요. 사람은 사람다워질 때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되죠. Having은 그걸 위한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랍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 걸음
“태양은 우리가 등 돌리고 있는 순간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죠. 방향을 바꾸기만 한다면 언제든 따사로운 햇볕을 누릴 수 있어요.”
“진짜 부자는 돈을 쓰면서 그것을 기쁨으로 누릴 줄 알죠. 지금 주머니에 얼마가 있는지도 중요치 않아요. 돈을 쓰는 그 순간 Having을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 감정 에너지로 돈을 끌어당기거든요. 아무리 작은 액수라도 상관없어요.”
나도 생각해보면 돈을 쓸 때는 늘 불편한 마음이 든 게 사실이다. ‘이 돈을 써버리면 안 되는데’. ‘조금 더 저렴한 것을 살까?’ 하면서 말이다. 지출에 대한 걱정만 했지, 물건을 살 때의 기분좋음이나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좋다는 마음을 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는 있는 것에 집중해 봐야겠다. 이왕 소비하는 거 기분 좋게 쓰면서 행운도 부른다면 더없이 좋은 일일 테니.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에요.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대 느껴지는 감정이거든요.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느낌이죠. 이 감정이 바로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주는 신호예요.” 편안함이 돈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라는 것을 진짜 부자의 비밀이 Having이다
‘오랜된 비밀’이란 책 안에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좋은 내용들이 더 많이 있다. 기억하고 싶은 것들만 문서에 타이핑했는데 A4지 4장 정도의 분량이나 나왔다. 더해빙을 보고 해빙(Having)에 대해 공감한 분들이라면 ‘오래된 비밀’이란 책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을 읽고 나면 나는 지금 나답게 자신의 색깔대로 잘 살고 있는지, 무의식 속에서 내가 스스로가 쳐놓은 부정적인 감정에 갇혀 행운과 부를 걷어차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운명이란 신비한 힘의 작용이라기 보다 스스로 의식 또는 무의식으로 불러온 현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많은 행운을 타고났다. 나는 행복할 수밖에 없다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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