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쿠보 김내과 방문

안녕하세요 ~^^

보름전부터 계속 신경쓰였던 더부룩함에 오늘 병원에 갔다왔어요 

임신 초기증상과 비슷하다하여 홍양이 올때까지 기다렸거든요 ㅎㅎㅎ

현지 일본 병원에는 혼자 못갈것 같아서

신오쿠보에 있는 한국의사가 있다는 김내과를 갔어요

세이부신주쿠 역에서 북쪽출구로 나가서 좌측으로 가다보면

큰 삼거리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바로 우회전 하면 되요 

반가운 한글 간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맞은편에는 백종원 본가 식당과 돈키호테가 있어요 

입구에 김내과 간판. 간판을 보니 오랜 역사가 느껴져요 ㅎㅎ

김내과는 4층

내과에 들어가면 한국말을 잘하는 간호사 분이 있어 안심이 되요 ^^

작지만 깔끔한 실내~  

맞은편에 보이는 곳이 의사선생님이 진료를 보시는곳 ~

진찰을 받고 일주일치의 약을 받고 나왔어요 ~

일본현지 병원에 갈때는 항상 신랑과 같이 갔었고. 의사선생님이 하는말을 이해 못해서 답답함이 좀 있었는데

한국 의사분이라 속시원히 이것저것 물어도 보고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좋았어요 ~

진찰비와 약값 포함 1750엔이 나왔어요. 그나마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서 이정도

한국 동네 병원에 비해 배가 비싼듯 ,.. ㅠ

일본은 병원에서 약까지 같이 주는 데가 종종 있는데. 여기도 그러네요

일주일치 약먹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음 다시 오라고 하는데 이 약먹고 나으면 좋겠어요 

역시 건강이 최고예요  

저처럼 일어가 능숙하지 못한데 아파서 고생하신다면 김내과 가보세요

친절하게 잘 봐주시니 위안이 되거든요 ^^

김승범 내과 사이트 안내

http://search.10man-doc.co.jp/searchFreewords.php?kw=03-5155-1951&x=0&y=0

타지에서 아플때 제일 외롭다고 합니다. 타지에서 사는 한국분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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