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나들이- 하나조노신사 마쯔리

안녕하세요 ~~ 날 좋은 주일아침이예요 ^^

어제는 홀로 신주쿠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인에게 부탁받은 선물도 살겸해서요

집에서 가까운 세이브신주쿠역에 내려서 신주쿠의 메인 전광판을 시작으로 ^^

신주쿠는 늘 많은 관광객들로 활기차고 생동감 있어요.. 자주 들리는 한국인들의 소리도 반갑구요 

새로 생긴 면세점에는 중국인들로 북적거리고. 기념품샵에는 AOA서현과 빅뱅 쿠션이 6만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네요

서현이 대세이긴 한가봐요 ~ ^^

신주쿠에 오면 늘 들리던 돈키호테에 들러 생필품도 구입했어요 ~

날이 따뜻해지니 자전거 할인행사도 많이 하고 있네요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서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녀서 그런지 자전거 종류도 다양해요 

신주쿠에 번화가 안쪽에 작은 카엔 공원이 있어요 

그 안에는 신주쿠를 지킨다는 [하나조노 신사]가 있는데 

오늘은 작은 마쯔리 행사가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관광객들도 많고 소규모 공연도 하고 있더라구요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 군침도는 먹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예전 아파트내에서나 시장에서 장섰을때의 기분이 들어서 즐겁더라구요 

다양한 먹거리들.. 먹음직스러운 은어구이

각종 꼬치와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타코야끼의 주인아저씨, 신랑과 내가 좋아하는 야끼소바, 오징어 통구이, 떡꼬치 등등

사진에 담지 못한 많은 먹거리와 놀거리들이 있었어요~

배부르지만 않았다면 먹어봤을텐데..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었네요 ^^

일본 마쯔리행사는 일본인들의 세시풍속이며 전통적인 문화관습중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신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해지던 종교적 행사가

현재에 와서는 일종의 작은 축제개념으로 정착되어 크고 작은 마쯔리들이 열리는데

이런 마쯔리행사들이 각 지역 특산물을 발전시키고 마을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간혹 열리는 크고 작은 마쯔리에 다녀봤는데..

마쯔리 행사는 언제나 즐거워요 ^^

하루 일정을 즐겁게 마치고 

200개 이상의 출구와 20개가 넘는 전철노선이 있는 신주쿠역에서 길잃지 않고 집에 잘 왔답니다 ^^

하나조노신사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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