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배수구가 막혔을 때, 필요한 제품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더니 욕조 바닥에 거뭇거뭇 찌꺼기들이 잔뜩 끼여있었다. 자는 동안 하수구 물이 역류한 것 같다. 안좋은 예감으로 부시시한 머리를 한채로 근처 드럭스토어를 향했다.

드럭스토어에서 중탄산소다(重曹)를 사왔다. 예전에 어디서 보고 종종 하는 방법인데, 배수구 입구에 소다를 뿌리고 식초를 뿌리면 세척도 되고 막힌 것도 뻥 툴린다고 해서 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그 이후로 물이 신통치않게 내려가면 가끔했었다.

 

이번에도 배수구 입구에 팔팔 끓는 뜨꺼운 물을 붓고 소다를 뿌리고 식초를 뿌렸더니 뽀글뽀글 거품이 확 일어나는 모양이 뚫렸구나 싶어 안심했는데, 그것도 잠시, 욕조에 물을 버리니 잘 빠지지 않았다. 아 이거 심각하구나 ㅠ

 

 

바로 다시 드럭스토어에 가서 배수구 세척제(パイプユニッシュ, パイプクリーナー ) 2통을 사왔다. 한 통을 다 부어 배수구의 머리카락이 녹길 기다렸지만 실패… 다시 반통을 붓고 한시간 정도 시간을 두었더니 뻥 하고 뚫렸다. 세척제가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을 녹이는 것 뿐만 아니라 깨끗하게 청소도 해주어 배수구 통로가 아주 깨끗해졌다.

한 통에 300엔 정도의 세제로 잘 해결된 것 같아 안심했다. 다음부터는 머리카락 막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중간중간 청소를 잊지 말아야겠다.

 

 

사용방법
우선, 뜨거운 물을 세군데(세면대, 욕실바닥 배수구, 욕조 배수구)의 입구에 물을 붓고 세척제를 적당히 붓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난 후 물을 흘려보내면 끝. (원래는 뜨거운 물에 흘려보내지 말라고 했는데, 팔팔 끓인 물을 부어야 왠지 내려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
*** 하는 동안 환기는 꼭 시켜주는 게 좋다. 

 

어쩜 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지 칭찬해주고싶다. 심각하게 막혔다면 업체를 불러야겠지만 그럴 경우가 아니라면 요 제품을 구비해두고 막히기 전에 사용하면 좋을 거 같다.

 

 

이렇게 또 생활의 지혜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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