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날~!

비가 하루종일 내리 2월의 마지막 날!!
한국으로 귀국했던 친구가 여행차 놀러와서 하루 종일 즐거운 만남을 가지며 2월을 마무리했다.

먹고 싶었던 돼지 갈비를 먹으며 그동안 밀렸던 수다도 떨고 한국에서의 생활, 일본에서의 생활을 서로 토로하며 위로도 하고 위로도 받는 시간이었다. 일본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다지는 계기도 되었다. 3월 부터는 밍기적밍기적 하던 일어공부를 수험생 모드로 전환해 몰두해 봐야겠다.

 

2차로 카페에서 또 한번의 수다 후 백화점에서 이런저런 구경을 했다. 간만에 일본에 오게 된 친구는 생활인이 아닌 관광객 모드가 되어 신나했다. 역시 사는 것과 여행의 차이는 참 큰 것 같다.

 

모든 체력을 다 소진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새로 오픈한 편의점에서 무료 커피 행사를 해서 따뜻한 라떼 한 잔을 받아들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역시 꽁짜는 좋~다.

 

친구는 한국에서 벽돌만큼 무거운 책과 일본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오곡밥을 오미아게로 사왔다. 몇일 동안 맛있는 건강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마음이 감사하다. 

 

이렇게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3월을 기대해본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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