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테일 – 버스내 비상사태 대책법

일본에 살다보면 생각지 못한 센스와 디테일에 감탄할 때가 종종 있다. 가령 도시락에 딸려오는 나무젓가락안에 이쑤시개를 넣어주는 센스나, 어느 화장실을 가더라도 떨어지지 않게 항상 비치되어 있는 휴지 등이 그렇다. 이런 것들을 경험할 때 마다 배려받는 느낌에 기분이 좋다. 이번에도 새롭게 알게 된 일본의 디테일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일본에서 혹시 다음과 같이 버스 뒷편에 저런 버튼을 본적이 있으셨을지 모르겠다. 그것은 버스 SOS 램프 점등이다. 이것은 버스내 SOS를 알리는 점프 램등이다. 이 차에 이 램등이 켜져 있거나, 램프가 점등과 점멸을 반복하고 있다면 “ 버스 내에 이상 상태가 발생하고 있으니 110번으로 신고를 해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표시이다.

 

 

 

혹시 버스를 탔다가 버스 내에서 이상 상태가 발생했을 때, 외부에 어떻게 도움을 구해야 할까 생각해 보셨나요? 일본에서는 SOS 비상 등을 이용한다.

출처: 영화 ‘버스 657’ 한장면

 

 

일본에는 버스 앞면 상단에 목적지를 알리는 표시 등이나 버스 뒷면에 비상 램프가 있다. 주행 중 또는 정차 중인 버스가 목적지 표시 등에 ‘SOS 110번으로’ 가 표시되어 있다면, 그 버스 차내에서 테러나, 폭력 행위 등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니 신고를 부탁하는 표시다. 이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 인지 이 사실을 알고 감탄을 했다.

출처: 미야자키 그룹버스 홈페이지

 

이런 배려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어 적어봤다. 그럴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버스내 비상사태 대책법으로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상기와 같이 버스 차내에서 이상 사태가 발생하고 있을 경우, 버스 회사의 이름 · 차량 번호 주행 위치 및 방향과 시간 등을 즉시 110번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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