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일정은 북부지역부터 돌아보기로 스케줄을 정했어요
제일 가고 싶었던 곳, 만좌모를 시작으로
마치노에키 교다휴게소- 나고 파인애플파크-
코우리지마섬- 나키진구스쿠 성터 – 비세노와루미 – 츄라우미 수족관 일정입니다
신랑과 저의 여행 스타일은 이왕 간거 여기저기 다 봐야하는 스타일이라
극기훈련을 하는 듯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빡센 일정이예요
점점 체력의 한계로 스케줄을 여유롭게 잡아야 할 것 같지만… 언제 또 오게될지 모르니 ㅎㅎ
우선 아침일찍 만좌모
거친 파도로 인해 석회암 바위?가 코끼리 모양으로 침식된 오키나와의 절경 중 한곳으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과 공효진의 촬영 배경지이기도 해서 꼭 보고 싶었던 곳이예요
니가 만좌모구나!!
만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해서 만좌모라고 하는 …
시원한 바람과 넓게 펼쳐진 해안선 전망이 예쁜 곳이더라구요
마치노에키쿄다 휴게소 가는 길에
오키나와 명물 과자나 식료품 등을 파는
오카시고텐(온나점)에 들렸어요
과자점치곤 외관이 으리으리하죠?
다양한 오미야게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오키나와의 명물 자색 고구마 타르트 만드는 공정도 직접 볼 수 있어요
여기까지 온김에 흑설탕 아메도 하나샀어요
마치노에키쿄다 휴게소(道の駅許田)
이곳은 츄라우미 수족관을 비롯한
나고시 명소의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휴게소예요
저희도 이곳에서 할인티켓을 구매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어요
다양한 관광지의 티켓들을 할인가로 살 수 있는 곳!
이 요구르트 ~ 짱 맛나요 ^^. 햄버거는 예전 학교앞에서 팔던 딱 그맛이라 옛추억이 ㅎㅎ
쿄다 휴게소에서 살수 있는 티켓을 보실 수 있게 링크 걸어둘게요
할인티켓 구매후 나고 파인애플 파크
파인애플을 테마로 한 공원이예요.
파인애플을 얼마든지 시식해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이하였어요ㅠ
기념품 가게에서 간단한 시식 정도, 여름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차장에서 파크까지 타고간 파인애플 어트렉션은 잼있었어요 ^^
자세한 정보 한글로 보실수 있는 사이트 링크 걸어둘게요
그리고 코우리지마섬!
탁트인 에메랄드빛 바다와 2km의 긴 코우리 대교가 있는 유명한 곳인데
역시나 뷰가 끝내주더라구요!
또한 이곳은 한국 관광객들 사이로 쉬림프 웨건이 맛있다고 하는데
배가 불러서 차마 먹지 못했어요 ㅠㅠ
대신 오키나와의 유명한 블루씰 시오 아이스크림으로 ~
요기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나중에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블루씰에서 먹으니 완전 맛있었어요.. ㅎㅎ(개인적인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