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끼는 예쁜 동생이 일본촬영이 잡혀서 2주동안 일본에 있게됐어요
덕분에 주말에는 저와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여자사람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ㅎㅎ
그 중 처음 간 곳은 시부야에서 꽤나 유명한 미도리스시 가게를 갔는데
인기가 있는 만큼 역시나 대기 시간이 엄청 길더라구요
저녁 8시쯤 갔는데 9시 30분경에나 들어갈 수 있었어요
미도리스시는 마크시티내 건물 4층에 있는데
어느 시간에 가더라도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먼저 대기번호표를 뽑고 근처 마크시티를 쇼핑하시는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한시간 반 정도를 기다리고 나서야 드디어~~
손님들로 가득가득 채워진 매장안!
여섯분 정도의 요리사분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보며 메뉴 고르기
메뉴는 원하시는 스시를 골라서 주문할 수 도 있고 세트로 선택할 수 있어요.
인기 많다는 초특선니기리 세트와 소바 그리고 우니 스시 2개를 따로 주문했어요
먼저 따뜻한 차왕무시와 저한테는 살짝 비린 미소소스가 나왔어요. 차왕무시를 먹고 있으니 곧 메인 등장!
도톰한 참치와 기다란 장어, 새우가 깔끔하고 예쁘게 셋팅되어 나왔어요
보기도 예쁘고 맛도 좋았어요. 싱싱하면서도 밥알의 적당한 씹힘도 좋았어요
인기 있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
다양한 메뉴로 고르는 재미도 있고 맛의 퀄리티도 좋으니 시부야에 오셔서 맛집을 가신다면 추천해드릴게요
시부야역과 바로 연결된 마크시티 내에 있으니 찾기도 쉬운 장소에요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먹는 귀한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한 하루 였어요
위치도 첨부할게요 ^^